영화리뷰 / / 2022. 11. 23. 13:28

영화 메멘토,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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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의 포스터입니다. 여러 사진들이 펼쳐져 있고 사람 얼굴의 모습이 보입니다.
메멘토

영화 메멘토가 크리스토퍼 놀란을 제작하다

최근 2020년 8월 19일 19년 만에 재개봉을 했었던 영화 메멘토에 대한 소개입니다. 처음 국내에서 개봉한 시기는 2001년 8월 25일입니다.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이지만 해외에서는 청소년 관람 불가 R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엄청한 화제를 불러왔던 영화이고 한 달이 안 되는 상당히 짧은 촬영 기간으로도 유명합니다. 매번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겨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영화계의 거장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초기 작품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출품작이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는 가이 피어스, 조 판톨리아노, 마크 분 주니어, 칼럼 키스 레니, 래리 홀든, 해리엇 샌섬 해리스, 스티븐 토보로스키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유명한 영화 매트릭스에 트리니티 역할을 했던 캐리 앤 모스가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감독을 소개하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을 주시하게 되는 인상을 남긴 영화입니다. 영화는 연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영화계에 충격을 주었던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소개하는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필요 없는 영화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감독 중에서 많은 명작들을 보유한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 테넷,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프레스티지 등 그 외에도 그가 만든 영화는 전부 명작입니다. 영화 메멘토를 보는 이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많은 영화들은 그의 초기작인 메멘토에서 썼던 기법이 자주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셉션과 테넷을 보기 전에 메멘토를 감상하시면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영화 메멘토는 스토리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연출기법 하나만으로 113분 동안 관객을 집중시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이라도 놓친다면 당신은 전혀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만큼 구성이 아주 중요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감상하시려 한다면 충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보시기를 바랍니다. 처음 영화를 보면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정리를 해보면 아주 간단한 영화임을 알게 됩니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적인 것만 소개를 하겠습니다. 영화의 화면에 색이 보인다면 시간순이 아닌 역순으로 진행되는 연출입니다. 영화의 화면이 흑백으로 보인다면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는 연출입니다. 그리고 두 연출기법은 영화의 가운데서 만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로 이해하려 하시지 마시고 연출기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마치 퍼즐 조각이 완성되듯 영화가 한 장의 그림처럼 보이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달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유명한 달걀 일화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겁입니다. 달걀은 동글동글해서 반듯하게 세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달걀을 맨바닥에서 세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콜롬버스는 달걀의 아랫부분을 살짝 깨서 세워버립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해버리는 일입니다. 저는 영화 메멘토와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을 보면 마치 콜롬버스의 달걀의 일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대부분 콜롬버스 달걀의 일화와 같은 기법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다 보면 너무도 간단하고 쉬운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영화가 끝나기 전에는 미리 상상하기 힘든 연출을 매번 보여줍니다. 어떤 것들은 하고 나면 쉬운 것들입니다. 또 어떤 것들은 알고 나면 별거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들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런 것들을 해냅니다. 그래서 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보고 있으면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달걀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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